라오스 계절근로자 행정절차 마치고 농가투입

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은 최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외국인 등록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농가투입 전 곡성농협 직원이 됨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김완술 조합장은 “곡성군의 지원 속에 라오스 므앙타파밭과 공동의 발전을 위해 진행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곡성군 지역사회와 원활한 융합을 위해 견학,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농촌 인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곡성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2월 말에 첫 농가투입이 시작돼 7월 중순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3개월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의 주력 농산물인 멜론, 블루베리, 딸기 등 시설작물이나 다방면의 농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곡성농협 농촌인력(공공형)중개센터(363-6618)로, 최소 5일 전 까지 유선 신청을 해야 하고 1일 농가 이용료 10만원(중식비 포함)을 선입금 완료하면 근로자를 배치받을 수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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