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경유차·건설기계 조기폐차 및 친환경자동차 보급

담양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등이다.

조기폐차 사업량은 350대다. 해당 등급 대상 차량 여부는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와 콜센터에서 확인하면 되고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10대 등 총 360대이다.

지원대상 차량은 신청일 기준 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자동차관리법상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정상 가동되는 차량이다. 또 총 중량 3.5t 이상 차량은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 저공해 엔진 개조 사실이 있으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의해 차종과 연식에 따라 지원한다.

저소득층이나 소상공인이 증빙자료 제출 때 추가지원금 100만원을 지원금 상한액 범위 내에서 추가 지급한다.

특히 올해 달라진 점은 DPF(매연저감장치)가 부착돼 출고된 배출등급 4등급 차량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1월 1일까지로 예산집행이 완료될 때 까지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및 수소자동차 등에 관한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도 추진한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수소자동차, 어린이통학용 LPG 차량이며 지난해 196대 보다 2배 이상인 46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종별 지원 물량은 전기승용차 222대, 전기화물차 193대, 전기이륜차 38대, 수소자동차 10대, 어린이통학용 LPG 차량 2대이며 전기차와 수소차는 오는 4일부ㅓ 보조급 지원 신청을 할수 있다.

차량별로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1440만원(일반 중대형 기준), 전기화물차 최대 1774만원(일반 소형화물 기준), 수소승용차 345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차종별 보조금과 지원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및 담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노 군수는 “대기질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 할 수 있는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및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조기폐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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