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4일 무안군과 목포시 일대에서 청년 및 본부 4-H 선후배 회원 약 40 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청년 4-H회와 4-H본부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영농 정보를 교류하는 목적으로 준비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연구소 방문을 포함해 고구마 육종 및 신품종 개발에 관한 시험포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고구마 육종 및 신품종 개발에 대한 세세한 질문을 통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의 주요 재배 품목과는 다르지만 다양한 선진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 4-H연합회 허 청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이 한층 성장한 계기가 됐고 선배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군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곡성 4-H회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습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4-H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생활화하며 인격 함양과 농심 배양으로 창조적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갖춘 선도 농업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조직되어 현재 64여 명의 회원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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