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

곡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가구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 진입의 장벽을 낮추어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될  사업은 입주수요에 따라 가족형 단독주택 15호, 청년형 단독주택 13호, 셰어형 단독주택 6실, 커뮤니티 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만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에게 우선순위를 두어 주거공간을 임대하고자 한다.

더불어 스마트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전남영농 스마트단지 조성사업’, ‘청년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등 다양한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들을 연계하여, 청년들의 주요 고민거리인 주거 공간과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하고 청년들의 정착률을 높여 지속적인 정주 인구 확보를 통해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한다.

이상철 군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 이와 함께 곡성형 스마트팜 농업을 발전시켜 청년들이 농촌에서 더구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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