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경쟁력 제고

담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태섭) 자활기업 ‘유미의 도시락’이 지난 16일 무정면에서 담양읍으로 이전했다.

‘유미의 도시락은’ 지난 2022년 자활기업으로 창업하여 손수 만든 도시락을 관내에 배달하면서 주민들에게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사업장이 무정면에 위치해 고객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노후화된 시설들로 인하여 음식 조리 및 납품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코자 담양읍으로 이전함으로써 고객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새로운 사업장 안에서 음식을 조리하여 보다 신선하고 맛 좋은 도시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미의 도시락’은 관내 기업, 병·의원, 소규모 자영업자 등을 비롯해 21곳에 50여명 에게 도시락을 주문받아 배달하고 있으며 가격은 1인당 5500원으로 밥과 국을 비롯하여 5가지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농번기에는 7개 마을 140여개, 혜림복지관 단체주문 450개, 산악동호회 50여개, 담양군 100인분 간식 등 맞춤형 도시락 및 간식을 사전에 주문받아 제공하는 등 올해에도 단체주문 요청이 꾸준하게 줄을 잇고 있다.

김미라 대표는 "자활을 위한 새로운 도전의 두려움을 이겨 낼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기회의 발판을 마련해 준 담양군과 담양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리고 열심히 노력하여 향후 사회공헌활동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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