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 솔로몬로(law)파크에서 2024학년도 담양학생자치연합회 역량강화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학생자치의 의미를 이해하고, 학생자치를 통해 행복한 학교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됐다. 관내 초·중·고 학생회 임원으로 구성된 담양학생자치연합회는 앞으로 한 해 동안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자치를 실현해 갈 예정이다.

담양학생자치연합회 46명이 참여한 역량강화 캠프는 선거와 입법 과정을 알아보는 ‘법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마음을 여는 관계 증진 활동 ▲ 단위학교 학생회 계획 수립 ▲ 담양학생자치연합회가 나아갈 방향 협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담양여자중학교 학생 임원은 “학생회 활동을 알차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학교 구성원의 생각을 잘 담아내는 학생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생들이 교육공동체의 어엿한 구성원임을 이해하고 행복한 학교, 행복한 담양교육을 위해 노력할 점을 스스로 찾아 실천하는 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펼쳐질 담양학생자치연합회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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