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위해 드림스타트 공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10여 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3회에 걸쳐 고달면 안개마을과 석곡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다.
공예교실에서는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비누공예(포도비누 만들기) ▲가죽공예(핸드폰가방 만들기) ▲업사이클공예(커피박을 활용한 반려식물 만들기)로 구성됐으며 각 활동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이루어지며,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까지 더한 업사이클 공예활동은 참여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시각을 키워주는 동시에 자원순환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예활동을 통해 자신이 만든 결과물에 성취감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라며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기표현과 사회성 발달을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곡성군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발달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고은 記者
김고은 기자
dgtime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