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읍장 선종철)은 지난 25일 11시 그린회관에서 홀로 사는 노인 40여명을 초청, 「효사랑 어르신 생신잔치」를 벌였다.

이 행사는 읍 산하 전공무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각출하여 적립한 기금으로 분기별로 5~7개 마을의 독거노인을 초청해 생일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읍사무소 직원들의 큰절, 생신축하 노래, 푸짐한 상차림과 함께 읍직원들과 이장님들의 애교석인 장기자랑과 흥겨운 노랫가락 등이 펼쳐지면서 직원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며, 작지만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필요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준비하여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모처럼 젊은 직원들과 함께 웃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즐거워했다.
한편 곡성읍은 앞으로 자원봉사단체 종사자, 학생 등의 자발적 참여도 검토하는 등 효사랑 어르신 생신잔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사제공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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