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임태오)는 지난 10일 경찰서 동악마루에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과학대학교 총장, 곡성자율방범연합회장, 다문화지원센터장,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공동체 치안 확보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임태오 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자율적인 방범활동으로 인해 지역의 안전한 사회공동체 확립은 물론 든든한 치안 협력의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격려했고 이은철 전남과학대학교 총장은 “외국인의 범죄피해예방을 위해 지역과 대학, 경찰이 함께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자율방범 활동을 당부했다.

전남과학대 베트남 유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공익 캠페인 참여뿐 아니라, 교내외 외국인 밀집지역을 자율순찰하면서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모습을 펼치게 된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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