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국승인)는 경찰관을 사칭해 “경찰인데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현금이 인출될 것이니 돈을 찾아 전화기 옆에 둬라” 고 속여 피해자를 집 밖으로 유인한 뒤, 침입하여 현금 950만원을 절취한 외국인(중국)피의자를 CCTV 추적 및 탐문수사를 통해 3일 만에 검거했다.

모텔에 숨어있다 검거된 피의자는 3일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현금 3,200만원을 절취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에서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곡성경찰서는 피의자에 대해 최근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곡성경찰서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관련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수사를 통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함으로써 피해자들의 피해회복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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