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는 30일 김남희 서장이 농협은행곡성군지부를 방문해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농협은행곡성군지부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A씨는 지난 1123일 오후 1시경 농협곡성군지부를 찾아와 3,500만원 인출을 요구하는 고객을 상대로 인출경위를 묻는 과정에서 대출사기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신속한 112 신고를 통해 고객의 피해를 예방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연말이 다가오면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대출사기 문자 등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남희 경찰서장은 범죄가 의심되는 전화를 받을 경우 즉시 경찰서(국번없이 112)나 금융감독원(국번없이 1332)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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