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대 곡성경찰서장으로 김경규 총경(49. 사진)이 17일 취임했다. 

김경규 서장은 경찰대학 12기로 1996년 경위로 임관해 경남청 양산서 수사과장(2012년), 서울청 동대문서 수사과장(2013년)을 역임하는 등 경찰 내 주요 수사부서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날 김경규 서장은 오전 태안사 경찰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화상 취임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장은, 전 직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충과 의절의 고장이며,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곡성경찰서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업무 능률의 향상, 직장 내부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곡성경찰 여러분과 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곡성경찰의 제1가치는 안전한 곡성만들기이며, 특히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가 발생치 않토록 철저히 예방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경찰권 행사를 통한 공감받는 법 집행으로 신뢰받는 치안활동 전개”를 당부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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