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박송희)는 지난 12일∼13일까지 2일간 장애인 성폭력·학대예방과 시설점검을 포함한 전반적인 운영실태 등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기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담양군과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은 관내 장애인 시설 5개소 150명에 대해 ▲성폭력·학대예방 교육 ▲현장 간담회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1:1 상담 ▲예산 사용 적정성 ▲CCTV 등 자체 안전설비 ▲장애인 권익 운영실태 등 개별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합동 점검 결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에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장애인과 종사자 개별 면담을 통한 학대사례가 없었는지 세밀히 점검했다. 

박송히 경찰서장은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담양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 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정성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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