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에게 주택용소방시설 안전꾸러미를 제공했다.

담양소방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현장 활동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2개 119안전센터와 1개 119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담양소방서 직원들은 고향기부제를 통해서 적립한 금액으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30세트를 마련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면 이를 모아 주민 복지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답례품은 기부한 금액의 30% 내에서 다양한 특산품을 선물 받는데 소방서에서 소화기 세트를 선택하여 적립한 것.

특히 담양소방서는 담양군가족센터를 방문하여 결혼이민자들에게 화재 예방, 생활안전, 자연재해 및 외상 대처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해를 맞이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에게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윤예심 서장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더욱 안전한 환경 속에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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