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올해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8곳을 선정해 화재예방과 현장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곡성소방서는 취약지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화재안전 중점관리 대상을 올해 7곳에서 1곳을 확대, 총 8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은 소방시설법이 정한 소방시설을 갖춰야 하는 특정소방대상물 중 재난상황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로, 화재이력·소방시설·건물 구조 등을 고려해 필수지정대상 3곳, 심의지정대상 5곳으로 나눠 선정했다.

필수지정대상은 소방청 예규 57호가 정한 화재안전중점관리대상 가운데 대형 건축물, 의료시설, 숙박시설 등 필수지정대상에 속하는 대상물로, 군내에는 ▲의료시설 1곳 ▲대량 위험물 1곳 ▲공장 1곳이다.

심의지정대상은 노유자 시설 등 심의지정대상에 속하는 시설 중 소방서장이 심의를 통해 지정하는 대상물로 ▲ 노유자시설 5곳이다.

곡성소방서는 지난 12월부터 한 달여간 평가표에 따른 대상물 평가 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을 선정했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군내 건축물이 점차 복합화·대규모화하고 있어 화재안전 중점관리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며 "선정한 대상에 대해 주기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인 소방훈련·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예방과 현장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