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최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15개 기관 및 단체 그리고 인원 171명, 장비 40대를 동원해 긴급구조종합훈련를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관내 화재 등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난 현장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다.

본 훈련(평가)은 재난 시 신속 정확 최고의 대응태세 확립에 목적을 두며 재난 발생 시 관계 기관과의 협력 하에 일원화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개인별 임무를 숙지 숙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부서·팀·개인별 임무 전파 ▲적극적인 재난안전통신망 활용을 통한 유관기관간 재난대응·통신 체계 확립 ▲긴급구조통제단 신속가동과 현장 총괄 지휘·조정·통제 체계 확립 ▲다수사상자 대응 능력 구축 ▲현장지휘소·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등 긴급구조 현장대응 절차 숙달 등이다.

이번 훈련(평가)은 담양종합체육관 지하2층 기계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시됐다.

윤예심 서장은 “재난발생 시 소방관서와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