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후보 적합도는 박종원 선두

내년 6월 치러질 담양군수 선거와 관련 공식적으로는 처음 실시된 여론조사결과가 발표되면서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KBC 광주방송의 보도 결과 내년 6월 치러질 담양군수 선거는 정철원 현 군수와 민주당 소속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1월 2~3일 이틀간 담양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담양군수 후보군 중 가장 지지하는 사람을 물은 결과 정철원 현 담양군수가 28.5%,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27.5%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0%p로 오차 범위 내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여성(30.9%) △봉산면, 고서면, 가사문학면, 창평면, 대덕면, 수북면, 대전면(30.3%) △40대(33.4%) △70대 이상(29.9%)에서 오차범위 내 선두를 차지했고, 박종원 도의원은 △남성(30.6%) △담양읍, 무정면, 금성면, 용면, 월산면(36.1%) △18/20대(38.0%) △30대(33.3%) △50대(28.6%)에서 역시 오차범위 내 선두를 차지했다.

이재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11.0%, 최화삼 전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10.0%, 이규현 전남도의원 8.9%, 최형식 전 담양군수 5.6%, 김정오 전 담양군의회 의장 4.4%, 김종진 담양미래전략연구소장 0.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입지자를 대상으로 한 담양군수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34.4%의 지지율로 나머지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종 전 대통령실 행정관 15.2%, 이규현 전남도의원 13.9%, 최형식 전 담양군수 10.6%, 김정오 전 담양군의회 의장 6.5%, 김종진 담양미래전략연구소장 1.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응답율은 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KBC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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