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면에 위치한 곡성장애인평생교육원이 전라남도교육청에 정식 등록됐다. 이는 곡성 지역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기반이 한층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틀 안에서 운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라남도교육청 등록은 평생교육기관으로서 법적·제도적 요건을 갖췄음을 의미하며,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곡성군은 지역 내 장애인들의 교육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곡성장애인평생교육원 문소영 원장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지역 장애인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곡성장애인평생교육원은 기초문해 교육, 직업 역량 강화, 문화예술 활동 등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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