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 김정혁 건우기업 대표 선출
입주기업 유대강화와 소통 창구 마련
곡성군은 지난 24일 소통마루에서 겸면농공단지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곡성군농공단지활성화지원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은 체계적인 관리와 발전, 편의시설 공모사업 추진 등 조직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공식 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
창립총회는 전체 11개 입주기업 중 8개 기업이 참여해 설립 요건을 갖췄으며 정관 승인, 임원 선출, 사업계획서 승인 등 설립 인가를 위한 핵심 사항을 의결한 후 설립 인가에 필요한 서류를 곡성군에 제출, 설립 인가와 공식 공고 절차를 거쳐 정식 단체로 출범하게 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이용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친목 도모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과제로 더 나은 근무 환경 조성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창립총회에서 입주기업들의 뜻을 모아 쌀 화환 150kg을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보를 내딛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군민과의 상생에 기여하는 단체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정혁 건우기업 대표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앞장서겠다” 며 “농공단지 시설 개선과 위험 요인 점검 등 실질적 개선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운영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단체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협의회가 없는 석곡농공단지에도 입주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의회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관내 농공단지 협의회 범위를 점차 확대해 장기적으로는 각 농공단지뿐 아니라 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