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와중에도 봄 소식을 알리는 복수초가 2일 담양군 용면 가마골 인근에 모습을 드러냈다.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상징하며 한낮에만 꽃잎이 벌어지고 추운 밤 꽃잎을 오므린다고 알려졌다.눈 속에서 꽃이 핀다하여 설연화, 얼음 사이에서 핀다 하여 빙리화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함박눈이 내린 17일 오전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관방제림 등 담양 대표관광지에 수북이 쌓인 눈으로 아름다운 설경이 연출됐다.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설경에 어느 곳을 촬영해도 작품이 되고 있다.
백조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겨울철새 ‘고니’가 지난 10일 영산강 상류인 담양군 수북면 남산리에 찾아왔다.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돼 보호 받고 있으며, 러시아 북부의 툰드라와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중국 등지에서 겨울을 지낸다.
휴일과 성탄절을 맞아 담양 산타축제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담양 산타축제 행사장에는 곳곳에 산타 조형물과 야간 조명 장식,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담양 산타축제는 담양읍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대에서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담양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비추고 있다.지난 2일 저녁 담양버스터미널 회전교차로 옆에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트리는 온갖 죄악으로 혼돈에 빠진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아기예수의 무한한 사랑을 온누리에 전파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세워졌다.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조태익 목사)는 이날 오후 6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예배를 갖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군 관방제림에 가득 핀 옥잠화 꽃송이들이 여행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아름다운 꽃과 우아한 향기로 가을을 부르는 옥잠화는 꽃봉오리가 마치 옥비녀를 닮아 그 이름이 붙었다. 향기가 짙은 꽃이 저녁에 활짝 피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진다.
고서면에 위치한 명승 제58호 명옥헌 원림에 백일홍이 활짝 피어있다.명옥헌은 조선 중기 명곡(明谷)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이곳에 은둔하며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 배롱나무 등을 심어 가꾼 정원이다.
유근기 곡성군수가 주민들이 조성한 ‘행복한 마을 꽃길’ 11개소 중 2개소를 연이어 방문해 참여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은 오곡면 남동마을)
어느새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온 3일 전남 담양군 창평면의 한 농가에서 친환경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블루베리는 항산화 식품으로 비타민이 풍부하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창평면 절산마을에서 최근 최형식 담양군수와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쉼터가 되어줄 모정 준공 기념 현판식이 열렸다.
담양 소쇄원에 산수유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꽃망울을 터뜨려 봄을 알리고 있다.담양군 가사문학면에 위치한 소쇄원은 조선 중기의 선비 양산보가 건축한 한국 전통의 별서정원이다. 다듬지 않은 자연과 어우러진다는 조선시대 특유의 조경 문화를 대표하는 곳이다.
담양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는 지난 14일 ‘2018 담양산타축제’ 점등식을 시작으로 ‘산타와 나누는 담양 겨울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지난 주말(22일, 23일)에 35,000여 명이 축제 행사장인 메타프로방스를 다녀간데 이어 성탄절인 25일에는 4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는 등 담양산타축제가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축제기간 메타프로방스 분수광장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성탄절까지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하는 ‘하늘에서 선물이 내리면’ 이벤트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담빛라디오스
성탄의 종소리 온누리의 축복으로 울려 퍼질 때 미움과 미움은 용서의 강물로 흐르게 하시고 마음과 마음은 기쁨의 합창으로 메아리치게 하소서.하늘의 은총 지상의 눈꽃으로 피어날 때 욕심과 불만은 눈처럼 하얗게, 가볍게 하시고 행복과 행복이 감사의 꽃으로 찬란하게 하소서.평화의 메세지 온누리의 숭고한 빛으로 은혜로울 때 스스로 비우고 낮아지는 겸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비로소 화합으로 하나 되는 세상, 사랑과 사랑으로 가슴 벅찬 희망이게 하소서. (이채의 詩 -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위한 사랑의 기도’)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
(사)한국부인회(담양군지회장 김양금)와 담양군의용소방대(대장 윤행순) 회원들은 최근 담양군 금성면에 소재한 혜림복지재단에서 배추500포기를 버무르는 등 사랑의 김장담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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