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대체작목 개발의 일환으로 곡성군에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토란이 을 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와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안심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란을 특화품목으로 지정하고 생산기반 조성과 시기별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각종 농기계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현재 죽곡면을 중심으로 26㏊에 120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연간 520톤을 생산하면서 곡성이 토란 주산지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추석에는 자체 개발한 탈피기를 통해 1차 가공한 깐토란을 4,000원/1㎏에 판매해(까지 않은 토란 1,500/1㎏) 부가가치를 증진시켰으며, 건조기를 이용해 토란대를 건조 판매할 계획에 있어 새로운 대체작목으로 충분한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토란작목반장 기록도(죽곡면 신풍리)씨는 “소비시기가 한정되어 있지만 전면적 무농약 인증을 통해 우리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면서 “소득면에서도 벼농사보다 우위에 있다 보니 관심을 갖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란은 가을의 대표식품중 하나로 계란만큼 영양이 우수하고, 불면증과 피로감을 완화시켜주며 변비예방과 치료, 혈압조절작용 등 여려가지 효능을 지니고 있어 웰빙시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기사제공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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