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조형래)에서는 멜론 생산에서부터 유통, 가공, 연구, 관광에 이르기까지 종합적 발전을 모색하고 전국 제일의 멜론 농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은 금년 1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적으로 22개 지역을 선정하였으며, 그중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은 3년간 총 사업비 52억원이 투자되며 지난해 8월 응모하여 치열한 경합을 뚫고 얻어낸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군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해 2월부터 5월까지 15회에 걸쳐 작목반 좌담회와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사업단을 운영할 전문경영인 등 민간인 계약직원 3명을 선발하고 9월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곡성멜론은 특유의 향기와 높은 당도, 풍미를 지니고 있어 대표적인 곡성군 특화작목으로 인식되어 주로 고급음식점이나 선물용 등으로 소비되고 있으나 국민 소득향상과 식생활 패턴의 변화, 외국 관광객 증가에 따라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산, 학, 관, 연의 유기적인 협조로 생산, 저장, 가공, 유통의 혁신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전국 제일의 멜론 농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기사제공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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