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파급효과 날로 늘어나


2001년부터 발행·판매되기 시작한 심청상품권이 ‘자연속의 가족마을’ 곡성의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심청상품권은 곡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일환의 하나로 2001년도부터 2006년 까지는 연 평균 4억원을 판매 했으나 2007년도에는 2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9월 11일 현재 금년도 목표액 25억원을 상회하는 25억 7천만원어치가 판매돼 지금까지 총 67억 7천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성과는 상품권 발행 초기, 공무원들 위주로 구매하던 것을 지금은 각급 기관사회단체 및 군민들, 관내 중소기업 및 대기업까지 참여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두가 적극 동참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1%의 수수료 부담 때문에 초창기에 심청상품권을 꺼려하던 상인들도 2~3%의 카드 수수료에 비해 부담률이 적기 때문에 상품권을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곡성군 관계자는 “현재 510개소의 가맹점을 대폭 확대해 앞으로는 관내 모든 업소에서 상품권 이용이 가능하도록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며 “환전방법도 대폭 개선해 심청상품권 유통 확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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