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조형래)은 금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인 10월부터 곡성천외 8개 지방하천에 대하여 하천 퇴적토 준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하천 퇴적토 준설 사업은 9개지구 3.68㎞ 하천에 쌓여있는 토사와 하천바닥에 자라난 수초, 잡목 등으로 인하 유수소통 장애로 하천범람 및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하천에 대한 토사를 사전 제거해 하천주변 농경지와 주택침수를 예방하고 09년 영농기를 대비하여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함이다

곡성군은 금년 상반기에도 지방하천 28개소 11.8㎞에 대한 하천퇴적토 준설사업을 실시한 결과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었으며, 또한 하천퇴적토 준설사업으로 발생한 토사 15천㎥를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공사업장에 우선 공급하여 총 1억2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금년도 하반기에 실시하는 9개지구 하천에서 준설한 퇴적토 1만㎥에 대하여도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공사업장에 우선적으로 공급 할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은 재해예방 효과가 큰 하천퇴적토 준설사업을 09년에도 군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퇴적토 준설 대상 지구를 사전 조사하여 09년 상반기에 조기 추진할 수 있도록 하천퇴적토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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