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서 시상

2008년도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에 곡성군 황철규씨(사진) 등 6명이 6개분야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고소득 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 가공, 축산, 임업?농산물 수출분야 등 6개 분야별 각 1명씩을 올해 전남도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수상자는 그동안 시군에서 추천한 2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분야별로는 고소득 쌀 생산 분야에 곡성군 황철규(42)씨, 원예특용작물 분야에 강진군 명동주(46)씨, 유통가공분야에 나주 샬롬산업 대표 김정매(47)씨, 축산분야에 영암군 김정수(50)씨, 임업분야에 장성군 김영완(43)씨, 농산물 수출분야에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애란(56)씨 등이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가소득증대와 농업발전에 기여해 온 농업인들이다.

고근석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다른 때보다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농업인들이어서 수상 의미가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 수상자들을 농업인 교육 등에 초빙하고 홍보하는 등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선도자로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제7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행사장에서 갖는다. /기사제공 전라남도공보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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