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직영체제로 전문제거단 운영



곡성군은 지난달 30일 곡성읍 서계리 괴티재 주변 야산을 시작으로 칡덩굴제거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사진)

군은 칡덩굴을 전문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군직영체제로 운영키로 하고 이날 근로자 22명을 투입,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제거작업에 돌입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그동안 칡덩굴 제거사업은 매년 약100ha정도를 대상으로 산림사업 시공업체와 계약하여 제거하여 왔으나 올 해처럼 잦은 강우와 높은 기온이 계속될 경우 도로변 가로수를 비롯한 모든 조림목, 천연림까지도 칡덩굴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기존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약 3~4개월의 경과기간이 흘러 제거 후에 다시 재발하는 등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판단돼 군 직영체제로 시범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번 작업으로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연중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작업과정에서 생산된 칡은 전문가공업체나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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