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곡성섬진강과학축전이 6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섬진강변 곡성군청소년야영장과 곡성섬진강천문대 일원에서 개최된 2008곡성섬진강과학축전은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과학축전으로 전문가들로부터 지역민에게 과학을 쉽게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과학문화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장비를 이용한 가상우주체험과 유비쿼터스과학관을 비롯한 25개의 과학체험 및 전시프로그램, 과학강연회, 사이언스매직쇼, 섬진강별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으며 과학강연회에는 천문학, 물리학, 천문지구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의(한국천문연구원 김봉규 박사, 충북대 물리학과 정진수 교수, 조선대 지구과학교육과 박종철 교수) 초청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초청강사로 나선 정진수 교수(충북대 물리학과)는 이번 지역과학축전에 대해 “기존의 많은 과학축전이 대도시 위주로 운영되어 온데 반해 곡성군에서 과학축전이 개최되어 지역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마인드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관람평을 내놓았다.

한편 곡성군은 앞으로 곡성섬진강과학축전을 기차마을, 곡성섬진강천문대 등 섬진강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아래 찾아가는 과학교실, 공개관측회 등 다양한 과학행사를 운영하는 등 풀뿌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키로 했다. /기사제공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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