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창평면 돌담길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에 선정된 담양군 창평면이 ‘전남도 녹색관광 대표상품’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전통문화 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담양군 창평면을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한 녹색관광 대표상품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와관련 전남도는 오는 11월8일 담양군 창평면 일원에서 '슬로시티 미학을 담는 슬로시티 창평 걷기여행' 행사를 갖기로 하고 이날부터 이틀 동안 한국관광기자협회 회원 5명을 초청하는 팸투어도 마련한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관광객 1천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삼지천마을 쌀엿체험, 기순도 전통장 체험, 떡매치기 체험, 창평마을 주민 농산물 판매장터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전통이 살아 숨쉬고 느림의 미학과 친환경이 어우러진 녹색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를 널리 알리기 위한 시범적 여행프로그램"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담양 창평면이 전통과 현대, 그리고 친환경이 어우러진 녹색관광의 대표상품으로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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