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시 67.5% 보조
홍보결과, 10월현재 3천5백여건 가입 성과

곡성군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미미하다.

그러나 이 문제를 직시하고 지자체가 적극 나서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이 나서고 있는 이유는 지역주민들이 고령화와 풍수해 보험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가입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군 건설방제과 직원들이 곡성5일 시장을 찾아 풍수해보험 좋은 점을 홍보하고 있다.>

곡성군은 최근 타지역에 있는 자녀를 대상으로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풍수해 보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고향에 있는 부모님의 안전한 여생을 위한 효도보험’이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적극적인 활동한 결과 10월 현재 3천500건의 가입을 성사시켰다.

곡성군은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항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호우·강풍·대설·홍수 등)로 인해 주택, 축사, 온실의 피해 발생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험으로 보험료의 약 67.5%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조해 주고 있다.

군이 적극 권장하는 풍수해보험은 주택의 경우 보험료가 25,000원일 경우 17,000원 가량을 보조하고, 주민부담금이 8,000원으로 저렴하다. 자연재해로 인해 주택이 전파 되었을 경우 1,500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돼 정부 재난지원금(주택 전파의 경우 9백만원까지 지원)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

이모(56·고달면 목동리)씨는 지난 2007년 보험금 8,300원을 납입하고 자연재해로 주택이 전파돼 350만원을 수령했다. /오재만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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