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학교 , 유치원 1원 학생 ‘끼’ 선보여
-학부모 등 400여점 작품 전시도



요즘 우리 사회는 사교육이 공교육을 앞지르고 있다. 그러나 농촌지역에서는 이마저도 부족한 실정이다. 교육적 여건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는 양질의 공교육의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대안으로 방과후 학습이 필요하다.

곡성교육청(교육장 장애신)은 지난 6일 곡성군민회관에서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그동안 배워온 방과후 학습장으로 ‘2008년도 방과 후 학교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관내 곡성중앙초등학교를 비롯 12개 학교, 유치원 1원이 참가했다.

방과후학교 발표회에는 곡성읍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22명의 학생들이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합창, 기악합주, 무용 등 평소 방과후 학교에서 배워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프로그램은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길러주고 교육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과 자기능력을 계발, 예술적 재능과 특성을 살려주기 위해 각 학교에서 ‘즐거운 학교, 행복한 오후'란 주제로 실시돼 왔다.

한편, 이날 발표회장에선 학교별 교육활동을 홍보와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작품 400여점이 전시돼 발표회의 의미를 더했다.

곡성교육청은 곡성군과 연계하여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학교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애신 교육장은 “충효의 고장인 곡성의 얼을 교육에 접목시켜 학생들의 미래와 자녀들의 교육역량에 키워왔다”며 “미래 꿈나무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만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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