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심청이야기마을 연수동서

곡성군의회(의장 박사차)가 예정된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지역에서 연수를 하기로 지난 13일 밝혔다.

곡성군의원들은 이에 따라 오는 18일 곡성 심청이야기마을 연수동에서 교수와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의회 운영에 필요한 특강을 받을 예정이다.

특강에는 충북대 강형기 교수('21세기를 걸어가는 지도자의 길', '큰 뜻을 따르면 큰 사람이 된다'), 목포대 양승주 교수('행정구역 광역화에 대한 담론'), 국회사무처 예산정책처 신해룡 장('지방의원을 위한 예산ㆍ결산 심사가이드')이 초빙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의회는 당초 이달 중순 7박8일 일정으로 유럽 2개국을 순방하는 연수를 계획했었다.

박사차 군의회 의장은 "곡성군 경제가 힘들다. 경제위기 극복에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게 의원들의 생각"이라며 "지역민에게 다가서는 열린 의회,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재만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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