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명품ㆍ명물 거리로 조성



곡성읍 시가지가 몰라보게 변했다. 특히 하늘이 깨끗해졌다.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던 각종 전선들이 땅 속으로 들어가면서 읍 중앙로 전 구간이 말끔히 단장됐다.(사진)

곡성군은 곡성읍을 군 개발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곡성소도읍 사업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시행해오던 전선지중화와 하수관거사업을 최근 완공했다.

이에따라 읍 시가지에서는 이제 어디서나 활짝 열린 파란 하늘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군은 이와함께 읍 중앙로를 명품ㆍ명물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무분별하게 난립된 상가 간판을 정비하는 한편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나아가 가로수 식재를 통해 ‘푸른 숲 푸른 도시’로 가꾸어 나갈 방침이다.

조형래 군수는 “내년 말 경 소도읍 사업이 완공되면 곡성읍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거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섬진강 기차마을을 찾는 100만 관광객들이 반드시 곡성읍을 거쳐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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