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소년 성교육” 실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지식과 생명존중의 인식을 높이고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통한 올바른 성문화 정립에 기여합니다.”

지난 17일 곡성군민회관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주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 최숙경 소장을 초빙해 ’청소년 성교육‘을 가졌다.

청소년기는 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음란비디오 등 잘못된 성의 정보에 노출돼 있어 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 지식을 전달하여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정착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의 필요성을 인지한 곡성군 보건의료원(원장 박명도)은 관내 중․고생1,500명을 대상으로 아홉차례에 걸쳐 ‘생명존중과 인공임신중절의 폐해, 성폭력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학년별로 차별화를 두어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에 나서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최근의 성폭력 피해사례와 문제 및 대처법 등 학생들에게 호감가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토의와 피임도구나 피임약, 태아모형 등 여러 가지 교육자료를 활용하는 등 교육효과를 높였다./오재만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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