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최근 지역 내 평생교육 학습자 600여명과 기관 단체장, 평생교육 관계자, 지역주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평생학습 성과발표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생학습도시로서 곡성군의 올 한 해 동안 실시한 평생교육사업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주민에 알리고 평생학습에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부문별 평생학습 참여 사례발표, 40개마을 학습반 대표 70명이 참가한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 한글경연대회, 학습동아리 및 지역 단체 등 11개 팀의 무대공연, 13개 프로그램 홍보 체험 부스 운영 등 학습을 통한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올해까지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도내 7개 평생학습도시 중 지난 2006년 군 단위로는 처음 선정된 곡성군은 올 한해 지역 40개 마을 6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과 생활교육을 실시하는 성인 문해교육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및 오지마을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5일장 평생교육센터 운영 등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춘 평생교육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에도 지역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접목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잇도록 함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발전 및 주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성재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