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65세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 어르신 대상
-사업비 8천여만원
-1급 무료, 2급 15% 자부담


곡성군보건의료원(원장 박명도)이 관내 65세 이상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치(틀니)를 무료로 해 주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각 보건지소나 의료원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관내에 있는 치과 중에 본인이 원하는 치과에서 의치를 하면 된다.

이 사업은 올해 55명에게 총 8천여만원의 사업비(도비 50%, 군비 50%)를 투입해 신청 접수를 하여 곧바로 시행하고 있다.

의료원은 올해 계획한 인원이 마감되더라도 계속 접수를 받아 다음해에 무료로 의치를 해 줄 방침이다.

무료 의치 사업은 1급은 전액 무료, 2급은 본인이 15%를 부담한다.

박명도 보건의료 원장은 “수급자 어르신들이 치아로 인해 고통이 많을 것으로 여겨져 무료 의치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수급자 어르신 뿐만 아니라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곡성보건의료원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료 의치 사업을 펼쳐 210명 어르신에게 의치를 해 드렸다. 수급자 어르신의 무료 의치 사업은 계속된 사업이다.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수는 총 1,049명 1급이 985명, 2급이 64명으로 파악됐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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