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대 보유
-4천원부터 11만원까지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손한길)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자재 값 상승 등 어려운 농업여건속에서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농기계 이용률을 증대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센터는 SS방제기외 40종 62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계 임대은행은 총 사업비 9억7천2백만원을 들여 665㎡면적의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대비하고 있다.<사진>
지난 10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11월, 현재 11종 105회의 대여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여기간은 1~3일로 하루 임대료는 구입가격의 0.3%로 약 4천원부터 11만원까지이며, 대여 희망 농업인은 임대료를 입금한 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임대계약서를 작성하고 사용요령 및 안전교육 이수 후 해당 농업기계를 수령하고 기간 만료일에 반납하면 된다.
지인선(25⦁곡성읍 죽동리)씨는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농업인들에게 가장 큰 부담을 해결해 주는 것”이라며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2005년부터 삼기면 등 3개 면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형농기계 무상 대여사업과 대형농기계 중심의 군 단위 임대은행이 본격화되면서 농업인들의 값비싼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함은 물론 농업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재만 記者
오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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