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1천583만원

-주민여론 수렴 심혈 기울여


곡성군의정비 심의위원회(위원장 최경순)는 3차 심의회의를 거쳐 지난달 30일 최종회의를 갖고 내년도 곡성군의원 의정비를 올해보다 577만원을 삭감한 2천903만원(지난해 대비 16.5% 인하)으로 확정했다.

내년도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583만원으로 조례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곡성군의원에게 적용된다.

이번 곡성군의정비 심의위원회는 금액결정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위원들 스스로가 주민의견을 수렴과 직접 설문지를 제작해지역내 여러 계층의 주민 360명과 집행부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잠정 금액을 결정했다.

특히 곡성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위원 스스로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직접 설문지를 갖고 발로 뛰면서 여론을 수렴한 후 잠정금액을 결정하는 적극성을 보여주었다.

주민들은 “지난해에는 심의위원 결정을 할때부터 논란이 있었다”며 “올해는 대체적으로 결정을 잘했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번 의정비 심의위원은 최경순 위원장을 비롯 안창환(간사, 재향군인회)과 위원으로 김승기(옥과고등학교), 이선용(기자협회), 한돈수(이장단연합회), 임채인(행정동우회), 조해석(농민회), 전승길(농촌지도자연합회), 안은연(여성단체협의회), 김향순(생활개선회) 씨 등이다. /오재만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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