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역사상 최초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기록 보유



국회 역사상 처음으로 '국정감사 평가 7년 연속 우수의원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던 김효석 의원이 2008년 국정감사 평가에서 또 다시 모범의원상을 수상함에 따라 대기록의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전국 27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지난 3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08년도 국정감사 평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을 갖고 모범의원으로 선정된 김효석 의원 등에게 표창장 등을 전달했다.(사진)

'국정감사 모범·우수의원'은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국감NGO모니터단'의 전문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정밀·공평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한국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 김효석 의원은 미국발 금융위기의 원인분석과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파장, 정부한 안이한 대응에 대한 질타,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등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함으로써 '대안 있는 문제제기'라는 국정감사의 목적에 가장 충실한 국회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진급 의원들의 경우 국감참여에 소극적인 국회 관행을 깨고 국감일 하루도 빠짐없이 11차례에 걸쳐 자료를 내는 한편 금융위기, 종부세 등 긴급사안에 대해서 2권의 정책자료집을 발간함으로써 후배국회의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김효석 의원은 국회진출 이후 2006년까지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 국회 역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수립했으나 2007년에는 당시 통합민주당의 원내대표직을 수행하면서 '8년 연속 우수의원'이라는 대기록 수립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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