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초교서 12월 4일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옥과초에서 한마음 축제를 열고 있다.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졌다.

옥과농협(조합장 박상철) 농협(여성)대학 수료생들은 지난 4일 옥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사진>

이들은 각국에서 온 이주여성주부와 실버대학생들로 지난 9월 옥과농협이 마련한 농협대학을 수료했었다.

축제는 부부, 시부모님과 가족을 초청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축제는 하루종일 모두가 한마음이 돼 축제를 꽃피웠다.

특히, 이주여성들의 멋진 노래자랑이 이어져 멋진 화음을 이뤘다. 1등에는 ‘탕티화(베트남)’씨가 차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외 인기상, 다복상, 행운상, 참가상이 주어져 훈훈한 시간이 됐다.

박상철 조합장은 “이주여성들에게 주부대학, 실버대학을 열어 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한국의 정을 느끼도록 하고 싶었다”며 “ 앞으로도 웃음과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재만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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