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산림청과 녹색자금관리단이 주관한 녹색건전성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녹색건전성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을 요소로 녹색성장 국정과제와 연계한 녹색 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교수, NGO단체 등 전문가 참여해 녹색의 네트워크 디자인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전국 최초로 '나무은행'을 도입, 숲가꾸기 및 도로개설 등으로 베어질 나무 중 조경가치가 있는 수목을 저장했다가 소나무 특화숲과 가로수 조성 자원으로 활용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은 그동안군의 토양과 지역 환경에 맞는 소나무의 우수성을 발견하고 소나무 관리와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섰다. 또, 군 입구와 기차마을 등 각 요소에 1,300여본의 소나무를 이식해 소나무 거리를 조성했다. /오재만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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