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태극마크는 우리의 것”
청소년들의 건전한 체육문화 활동에 기여하기 위한 제2회 곡성군생활체육협의회장배 청소년 미니축구대회가 지난 13일 곡성읍 체육공원에서 열렸다.(사진)
곡성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상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곡성군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출전하여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친 결과, 곡성중(의리없는 놈들)팀이 고등학생들의 독무대라고 생각했던 예상을 깨고 예선을 1위로 통과, 기대를 모았지만 체력의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내년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축구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열린 결승전은 곡성고(이름없음)팀이 옥과고(비공개)팀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곡성 관내 축구동호인들로 구성된 챔피언클럽(회장 김준호) 임원들이 주말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매끄럽게 경기를 진행한 것을 비롯 축구 꿈나무들에게 올바른 스포츠맨 정신을 심어주는 등 축구 선배로서의 모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철 회장은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축구를 통한 지역 발전은 물론 건강 증진과 협동심 및 화합의 아름다움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주성재 記者
주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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