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상반기 설계, 하반기 착공 후 2011~12년 사이 공급 완료
김효석 의원, 지경부·에너지연구원 접촉 통해 우선공급 특별요청

담양과 곡성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가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사의 경우 통상 2년 정도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빠르면 2011년이면 담양과 곡성에서도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담양군 등과 협력,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노력해 온 김효석 의원은 29일 “지식경제부로부터 2009년 상반기 설계, 하반기 공사 착공 후 2011~12년 사이에 담양과 곡성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확정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지식경제부 관계자로부터 군은 물론 가스공급업자와 원활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경우 가스공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곡성의 경우 옥과에 설치될 정압시설에서 곡성읍 외곽을 거쳐 남원에 이르는 주배관공사가 우선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곡성읍과 입면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분기시설을 설치하는 방법을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지식경제부의 공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1월부터 해양도시가스(담양) 및 전남도시가스(곡성) 등 공급업체와 가스공급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논의를 벌여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김 의원은 지식경제부가 제9차 천연가스수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의뢰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담양군과 협조해, 용역을 담당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물론 지식경제부 등을 대상으로 가스 공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왔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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