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 실시되는 담양축협장 선거가 전자투표로 치러진다.

선관위에 따르면 담양축협장 선거를 정당 당내 경선과 농협장 선거에서 사용하던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및 개표 방식을 도입, 종이 투표 용지에 기표하는 대신 컴퓨터 단말기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후보자를 선택하게 된다.

특히 전자투표는 터치스크린에 후보자의 얼굴이 나타나 문맹자도 지지하는 후보자는 쉽게 선택할 수 있고 투표 종료 후 개표 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선관위는 1700여 조합원 중 전자투표에 생소한 이들을 위해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체험관을 설치하여 숙달토록 하고 조합원 총회나 조합원이 모이는 장소와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체험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새해 들어 처음 실시하는 축협장 선거가 진정한 공명선거로 정착 할수 있도록 엄정한 선거 관리 및 감시 단속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며 “조합장 선거와 관련된 위반 행위 발견시 선관위(381-2476)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종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