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담양김명숙재래식된장’ 대표

담양군 담양읍의 한 전통장류업체가 국제결혼이주여성 가정에 전통 재래식 된장을 전달, 온정의 손길과 함께 한국의 구수한 된장 맛을 알렸다.

담양읍의 ‘담양김명숙재래식된장’ 대표 김명숙 씨(47, 백동리)는 지난 9일 자신이 직접 담근 된장 2kg, 20개(50만원 상당)를 이주여성가정에 전달해달라며 읍사무소(읍장 국금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집 된장은 김 씨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콩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발효시킨 된장으로 된장찌개 요리법까지 함께 전달해 이주여성들이 직접 된장찌개를 끓여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평소 봉사단체인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에 솔선수범했던 김 씨는 지난 추석명절에도 저소득 부자(父子)가정에 된장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용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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