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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잘못된 선거관행 조합원이 바로잡자신진호(바른선거시민모임 담양군지회장)
관리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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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1.13  12: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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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일은 조합원의 의사를 대변할 담양축산업협동조합장 선거가 실시된다. 지난 2005년 농업협동조합법이 개정되어 조합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도록 함에 따라 금년 4월에 실시하는 축협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게 되었다.

이번 선거는 글로벌 경기 침체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에 4년 동안 축협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막중한 자리인 만큼 능력을 골고루 갖춘 인재가 선출되어야 한다.

우리는 선거 때가 되면 공명선거, 깨끗한 선거, 바른 선거를 하자고 부르짖고 선거법을 개정해가면서 돈 안 드는 선거를 하자고 한다. 그러나 광복 이 후 우리나라는 눈부신 발전을 했지만, 정치?선거문화에서만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마를 하고 있다.

왜 우리나라의 선거문화는 발전되지 못했을까? 그것은 선거제도가 잘못된 것도 아니고,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이 잘못 되어서도 아니다. 민주주의 역사가 짧은 이유도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정치인이나 유권자들의 의식이 깨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도 선거 때가 되면 후보자들의 정견 정책에 의한 경쟁보다는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으로 유권자에게 돈을 주거나 음식물을 제공하고 지역감정을 부추겨 표를 모으려고 하고 있으며, 유권자들도 자신의 지위를 망각하고 후보자들에게 금품이나 음식물을 기대하거나 자신들의 모임에 초청하여 음식값을 내게 하는 등 잘못된 선거 관행이 상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선거관리위원회와 바른선거시민모임에서는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이번 치러지는 축협장선거를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요구됨으로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한다.

첫째, 이번 선거에서 무엇보다도 금품과 향응 수수행위를 단호히 배격하여야한다. 후보자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하여 금품을 요구하거나 받는 일은 선거풍토를 흐리게 하고 선량한 후보자까지 범법자로 만들게 된다. 또한 돈을 쓰고 당선된 후보자는 어떤 형태로든지 자신이 쓴 돈을 거둬들이고자 할 것이고 그 피해는 조합원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돈 선거 척결을 최우선과제로 두고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하여 돈과 표를 맞바꾸는 매수행위를 근절하여 조합장선거에서 더 이상 금품수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금품을 제공한 자에게만 처벌에 그치지 않고, 제공받은 자에게도 받은 금액이나 가액의 50배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예외 없이 부과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불법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그 신고내용에 따라 일정금액의 포상금을 주게 된다.

둘째, 선거 때만 되면 되살아나는 비방과 흑색선전이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러한 불법선거운동은 선거가 종료된 후에도 그 후유증이 오래남아 조합발전에 걸림돌로 남을 것이다.

아무쪼록 4월초에 실시하는 축협장선거가 후보자의 정견이나 정책을 꼼꼼히 따져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서 다른 선거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조합원 모두가 이와 같은 부정 탈법행위의 감시자가 되어 위법행위 발견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전화 381-2476)하여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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