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 바자회 및 콘서트 개최



담양 문화회관에서 지난 15일 의류 및 각종 생활용품과 먹거리 등 온정 나눔 자선바자회 및 사랑의 콘서트가 열렸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설날을 맞아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재활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경제난을 극복하고 자원재활용에 기여함과 동시에 따듯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 이미지를 정립학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군청 각 실과소와 각 읍ㆍ면, 종교단체, 사회단체, 부녀회 등을 통해 수집된 재활용 가능한 의류, 완규류, 생활필수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단돈 1000원에 팔려 훈훈한 나눔 한마당을 연출했다.(사진)

또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떡국, 호박죽, 웰빙 야채전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으며 오후 2시부터 열린 사랑의 콘서트는 ‘진자 멋쟁이’의 진국이를 비롯한 유명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얻게 되는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고 행사 후 남은 잔여 물품은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박영자 회장은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자선공연을 실시함으로 이웃사랑을 함께 나누는 지역을 만드는 주춧돌이 되었다” 며 “행사에 많은 협조를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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