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실천하는 농업인 상 정립 할 터”



한농연 담양군연합회 제10, 11대 회장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렸다.(사진)


김효석 국회의원,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정이성 도연합회 회장 및 한농연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 김동중 신임회장은 ‘배우고 실천하는 한농연’을 슬로건으로 농민 권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 회장은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참으로 암담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으로 한미FTA 국회비준과 같은 정부의 일방통행을 저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민단체는 “농업의 부흥과 관련해 직접적인 당사자로서 책임을 가지고 농정에 참여해야 한다” 며 “농민들의 뜻을 잘 수렴하고 그것을 올곧게 전달하고 집행하는 체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임기동안 농민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할 것을 약속한다” 며 “농업과 지역 주민을 위해 비전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참석한 선출직들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 지난 2년 동안 임기를 마치고 전남도연합회 감사로 활동하게 된 이용길 회장과 허 록 수석부회장, 이상남 정책부회장, 이정현 사업부회장, 송쌍근 대외협력부회장, 추길호 사무국장, 조진형 사무차장 등 임원들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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