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고의 名品멜론 생산 발판 마련
전국 최고의 名品 멜론을 지향하는 곡성 멜론 생산농가들의 의지가 결집,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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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멜론분야 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되면서 작목반 정비, 법인설립컨설팅, 발기인 총회 등 준비과정을 마치고 지난 21일 법인 참여농가와 유관기관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멜론주식회사법인 창립총회를 갖고 전국의 멜론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사진)
특히 이날 출범한 곡성멜론주식회사법인은 멜론을 재배하는 이정식(곡성읍 대평리)대표이사를 비롯한 7명의 이사와 3명의 감사, 206명의 농업인 주주로 구성되어 법인경영에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책임과 관심을 증대할 수 있는 구조로 곡성군에서 추진중인 지리적표시등록과 명품화 사업 등과 맞물려 성공적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곡성멜론은 현재 350여 농가에서 총 156ha가 재배되고 있으며 2010년까지 52억원이 투자되는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혁신체계 네트워킹 구축과 산업화 마케팅 부문 10개 사업을 중점 추진, 전국적인 명품멜론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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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형래 군수는 “곡성멜론은 특유의 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적인 명품으로의 성장가능성이 크므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전국적인 명품멜론 생산과 유통, 연구개발 사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은 일정지역 특화된 농산물의 생산ㆍ유통ㆍ가공 등과 관련된 주체를 중심으로 산, 학, 연, 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가용자원의 최적이용을 통해 지역농업을 혁신하는 농산업 결집체를 말한다./주성재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