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발전의 원동력 될 터”




(사)한국농업경영인곡성군연합회는 6일 군민회관에서 제12대, 13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조형래 군수를 비롯 박사차 의장 및 군의원, 조상래 정환대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임 황철규 회장은 “전 세계적인 곡물 위기 속에서 많은 국가가 자국 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단과 변화를 꾀하고 있음 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식량주권의 확보와 농업의기 타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며 “최소한의 보호 장치도 마련하지 않은 채 추진 중인 한미 FTA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사형선고로 농민을 포함한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업전반에 뿌리 내린 총체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끊임없는 시도와 혁신적인 대안 제시로 곡성농업의 올바른 방향을 찾아야 할 것이다” 며 “정부주도의 농업에서 탈피하여 곡성군 만이 할 수 있는 희망농업, 보람 있는 농촌 건설을 위해 농업경영인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발전이라는 명제 해결을 위해 곡성 농업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새로운 페이지를 쓸 수 있도록 곡성한농연의 힘과 지혜를 모으자” 며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힘들 때 일수록 함께 뭉치고 희망을 가져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업이 1차 산업이 아닌 4차 산업이라는 농업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자기 혁신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황철규 △수석부회장: 송호암 △여성부회장: 유경자 △정책부회장: 강연철 △사업부회장: 장춘근 △대외협력부회장: 박병순 △감사: 윤영규 박창수 이강봉 △사무국장: 신선호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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