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출신 박철모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행정실장(53, 사진)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박철모 향우는 지난 4일 국무총리실이 시행한 정부출연연구기관 우수연구원 포상식에서 기관발전 및 여성정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여 받았다.

지난 83년 한국여성개발원에 입사한 박철모 향우는 그동안 여성지도자 연수원 교관을 시작으로 기획, 행정부서의 팀장, 검사역을 역임하고 지금은 행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담양남초교 23회, 담양중 25회로 추남동우회와 동년배인 박철모 향우는 담양읍에 모친(금성통나무펜션 운영)과 민선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을 지낸 동생 박철홍 씨 가족이 살고 있다.

상당한 수준의 미술품컬렉터로도 알려진 박철모 향우는 “조만간 금성통나무펜션 부지 옆에 개인미술관을 신축하고 미술관형 펜션을 조성하여 지역의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고 “은퇴 후 고향에 돌아와 지역의 여성문제 해결과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한 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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